김성수 관장은 전통 옻칠을 서양화에 접목해 옻칠화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옻칠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 관장은 지난 4월 미국 덴버 미술관 초청으로 우리나라 전통 옻칠의 재료와 기법 및 전통예술 및 창의 정신의 승계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다.
김수진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교수는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은 옻칠이라는 전통 재료를 활용한 창작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고 그로 인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회화과 특임교수로 모셔오게 됐다”고 밝혔다.
‘천 년의 신비, 한국옻칠예술의 현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21일 서울디지털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특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강의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은 학생들의 학습 의지를 높이고 젊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재료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사라져가는 한국의 전통 창작기법이 현대 미술에서 새롭게 재해석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전통 예술 전문가를 초빙할 계획이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회화과를 개설하고 있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동아리 활동과 전시회 등 학생들의 교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교내 기획전과 졸업전과 같은 학생 학업 연계 활동을 지원해 온라인 미술교육의 역할과 가능성을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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