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성과없이 교체 박주영 혹평, 외신 "이빨 빠진 공격진,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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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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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박주영 혹평 [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 박주영에 대한 외신들의 혹평이 계속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한국은 이빨 빠진 공격진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월드컵 경험이 있는 박주영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는 지난 3년간 아스널에서 타 팀으로 임대되면서도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한 바 있다"고 평가했다.

AP 통신 역시 "경험 많은 박주영을 주전 공격수로 내놓았으나 그는 아스널에서의 무력한 3년 동안 길을 잃어버린 듯했다"고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이 밖에 영국 일간지 메트로와 BBC 해설자 역시 "박주영이 끔찍한 경기력을 보였다. 오늘 플레이 최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박주영은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11분 이근호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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