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당선자 '새누리 복당'…제주도의회 18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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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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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 성향 강경식 · 허창옥 당선자 거취에 따라 다수당 결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지난 6․4지방선거 제23선거구(서홍․대륜동)에서 당선된 이경용 당선자(사진)가 18일 새누리당에 복당했다.

이 당선자는 지난 4월 9일 지역구 무소속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을 탈당했었다.

이 당선자는 “그 동안 수많은 지역주민들과 협의하면서 정당선택에 대한 공감대를 도출하고 심사숙고하여 새누리당에 복당하게 됐다”고 복당에 따른 이유를 밝혔다.

또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인의 도정철학을 함께하고, 제주도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협치의 새로운 제주시대를’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에 역임됐다.

한편 이 당선인이 새누리당을 선택함에 따라 제10대 제주도의회는 새누리당 18명, 새정치민주연합 16명, 무소속 2명, 교육의원 5명으로 지형이 바뀌게 됐다.

따라서 진보 성향의 무소속 강경식, 허창옥 당선인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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