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인 러시아 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56분 동안 부지런히 뛰어다녔지만 0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최전방 공격수답지 못한 활약을 보여줬다. 후반 10분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 대신 이근호를 투입하는 교체카드를 썼다.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이근호는 후반 23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대한민국에 선제골을 안겼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3일 오전 4시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알제리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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