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철 교수는 이날 조찬회에 참석한 약 250명의 수출기업 CEO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의 주제 강연을 통해 △소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조직 내 혁신 주도 세력을 키울 것 △조직 내의 쓴 소리를 듣고 즐길 것 △새로운 대세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반작용의 원리를 이용할 것 △성공적인 혁신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인정할 것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의 테이퍼링, 견고하지 못한 국내 경제 회복세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직면하고 있는 시기에 마련된 이번 조찬회 강연은 우리 수출기업에게 ‘지속 가능한 생존 및 성장전략을 위해 필요한 혁신 리더십’에 대한 정의와 구체적인 사례 및 시사점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 교수는“나비가 되기 위한 과정을 겪지 않은 슈퍼애벌레가 결국 좋은 먹잇감으로 전락하듯이 우리 수출 기업들도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이날 참석한 CEO들에게 혁신의 리더십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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