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레 등 세대를 뛰어넘는 호화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무서운 이야기2’(2013), ‘거울 속으로’(2003) 등을 연출한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어린 소녀가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계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홍기는 이레(지소 역)에게 휘말려 도둑질을 하게 된 피자 배달부 석구 역을 맡는다. 극 중 이홍기는 좌충우돌 모험에 가담하며 코믹한 성격의 석구로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홍기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최근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백년의 신부’에서는 차갑고 냉정한 재벌 2세 최강주 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드라마의 해외 흥행까지 이끌며 ‘이홍기 파워’를 입증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아시아 전역의 뜨거운 러브콜 속 한류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홍기는 6월 28일 홍콩을 시작으로 29일 대만, 7월 19일에는 싱가포르로 이어지는 단독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다.
한편, 이홍기가 특별 출연하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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