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외신들 '어처구니 없는' 옐로카드...영상으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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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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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김효정, 박소희 =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이후 상황,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알제리 전,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알제리 전 전략,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옐로카드,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과정


◆ 영상내용:

소희: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토의 아나운서 박소희입니다. 김효정입니다.
오늘은 2014 브라질 월드컵-한국 대 러시아의 조별리그 1차전 특집으로 꾸며봤습니다.

효정: 네, 오늘 아침 7시에 한국 대 러시아의 경기가 펼쳐졌죠. 1:1로 마무리가 됐습니다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무더기로 옐로카드를 받았어요.

소희: 그렇습니다.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선수가 각각 1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는데요. 초반에는 러시아의 공세를 막아내고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막판에는 추가골을 내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던 과정에서 받은 경고였다.

효정: 걱정인 게, 월드컵에는 경고 누적 룰이 있잖아요. 다들 아시겠지만, 월드컵 내 두 장의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는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가 없는 규칙이죠?

소희: 네, 그렇습니다. 효정씨 말대로 경고가 2장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서 결장을 하게 되는 건데요. 오늘 경고를 받은 세 선수 중 한 명이라도 다음 경기인 알제리전에서 다시 경고를 받는다면, 3차전인 벨기에전에 결장하게 됩니다.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이 세 선수 모두가 홍명보호의 주전 멤버들이라 경고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거죠.

효정: 아까 소희씨와 경기를 같이 봤습니다만, 어떤 상황에서 경고를 받게 된 거죠?

소희: 우선 제일 먼저 경고를 받은 손흥민 선수는 전반 13분에 알렉산드르 사메도프에 발을 걸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반 30분에 기성용선수가 러시아 올레그 샤토프선수를 태클로 막아낸 뒤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반 44분에는 주장 구자철 선수가 러시아의 빌드업을 막다가 역시 경고를 받았습니다.

효정: 그런데 손흥민 선수의 경고에 해외언론들 반응이 심상치 않다면서요

소희: 네, 해외언론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경고에 황당하다는 의견입니다. 아까 말씀 드린대로, 손흥민 선수는 전반 13분에, 러시아 선수에게 발을 걸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는데요. 확인 결과, 손흥민선수는 사메도프와 거의 닿지도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효정: 이런 판독결과에 공감하는 언론이 있다고요?

소희: BBC에서는 대한민국의 손흥민은 아무 행동도 안했다. 이게 옐로카드를 받을 만한지 의문스럽다고 판정에 의문을 표했고요. 영국 언론 미러도 "손흥민은 사메도프와 닿지도 않았다"라며 "어처구니없다"라고 밝혔습니다.

효정: 판독 결과가 정말 그렇다면 정말 억울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유난히 옐로카드가 많이 나온 것 같은데요.

소희: 네, 옐로카드는 주심의 성향에 따라 많이 결정이 되는데요. 러시아전 주심이 아르헨티나 출신 의 네스토르 피타나 심판이었죠. 이 심판은 경기당 평균 5개의 경고를 부과해온 이력이 있는데요. 그 명성 그대로 거칠게 상대를 저지한 선수들에게 주저 없이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효정: 네, 그렇군요. 주심의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도 전략이겠습니다.

소희: 월드컵은 축구만 잘한다고 이기는 싸움이 아니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전략도 필요할텐데요. 다음 알제리 전에선 그에 맞는 적절한 전략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사진=연합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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