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타이 에어아시아엑스가 인천∼태국 방콕 노선을 매일 1차례 운항한다.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 더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이 노선에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이날 첫 운항을 기념해 인천~방콕 편도 8만9000원(제세금 포함) 특가 항공권을 공개했다. 또 누워서 편안하게 비행할 수 있는 플랫베드 좌석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되는 플랫베드 프리미엄석의 프로모션도 28만원(제세금 포함)으로 함께 선보였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19일 오전 1시부터 20일까지 48시간 동안 예약이 가능하며 19일∼8월 31일 출발하는 항공편이 해당된다.
모든 특가 항공권 요금은 제세금을 포함한 편도 항공권 기준으로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한정된 수량으로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
나다 브라나시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는 “이번 취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 관광객과 태국을 찾는 한국인이 늘 것”이라며 “서울 외에 한국의 다른 도시로도 노선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방콕 돈므앙공항을 베이스로 삼았으며 첫 노선인 인천~방콕 인천에서는 매일 오후 4시 50분 출발하고 방콕에서는 오전 8시 5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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