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과도 '판다외교'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18 20: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중 양국 '판다외교' 추진.[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한·중 양국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 때 중국의 상징적인 동물인 판다를 우리나라에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한 국내 업체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중간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아직 최종적인 방침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중국은 그동안 자국을 상징하는 판다를 외국에 보내 우의의 사절로 활용하는 '판다 외교'를 펼쳐 왔다.  이번에도 그런 맥락에서 양국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도 한국을 방한한 장즈쥔 당시 외교부 상무부부장에게 한중 양국간 '판다외교'를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중국 내 규정상 기증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판다가 한국으로 올 경우 임대 형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판다 임대가 성사되면 다음달 초로 알려진 시 주석의 방한 때 기념 행사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