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우즈베크 일정 마치고 카자흐스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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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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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국빈 방문지인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했다.

전날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가스개발 협력과 전략적동반자관계의 심화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을 채택한 박 대통령은 이날 중앙아시아 사막의 복판에 위치한 고도(古都)로 '실크로드의 심장'이라 불리는 유라시아 교류사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마지막 일정인 사마르칸트 방문에서 주정부 주최 오찬에 참석하고 유적지를 시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우리 기업 250여개가 진출한 카자흐스탄에서의 첫 일정으로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한다.

19일에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오찬을 하고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등 추진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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