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 vs 코트디부아르’ 구아린, 야야 투레 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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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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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의 C조 조별리그 경기가 20일(한국시간) 오전 1시 예정된 가운데 두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프레디 구아린과 야야 투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콜롬비아 vs 코트디부아르, 구아린 야야 투레[사진출처=인터밀란 FC 홈페이지, 맨체스터 시티 FC 홈페이지]

지난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출전 정지 징계로 결장했던 구아린은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복귀한다. 세리에A 주전 미드필더로서 강력한 슈팅을 주무기로 하며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콜롬비아로서는 이번 코트디부아르와의 맞대결에서 구아린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코트디부아르에는 셰이크 티오테, 야야 투레와 같은 강력한 중앙 미드필더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구아린이 강력한 프레싱을 자랑하는 이 둘을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지가 콜롬비아 승리에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아린을 막기 위해 코트디부아르에선 야야 투레가 앞장 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뛰어난 패싱력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FC에서도 리그 우승의 혁혁한 공을 세우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그렇게 큰 존재감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묵묵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며 월드 클래스의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야야 투레가 콜롬비아 미드필더 구아린을 어떻게 봉쇄할지가 승부의 가늠추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네임 밸류면에서는 야야 투레가 확실히 구아린에 앞서 있지만 콜롬비아의 조직력이 바탕에 깔린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도 있다. 과연 구아린과 야야 투레의 경쟁에서 어느 선수가 살아남게 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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