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외도파문의 주인공 중국 스타 원장(文章)이 슬슬 연예계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17일 원장이 사정봉(謝霆鋒·셰팅펑)이 진행하는 요리프로그램 ‘십이도봉미(十二道鋒味)’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외도파문 이후 첫 공식적인 활동을 했다고 환치우왕(環球網)이 대만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18일 전했다.
이날 후저우(湖州) 녹화장에 나타난 원장은 선그라스를 끼고 무표정한 얼굴이었으나 외도파문의 그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분위기였으며 방송녹화 도중 사정봉과 다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장난을 치며 셀프카메라를 찍기도 했다.
인기 급상승 중이던 원장은 3월 말경 둘째를 출산하고 산후조리 중이던 아내 마이리(馬伊琍) 몰래 여스타 야오디(姚笛)와 밀애를 즐기다 매체에 의해 외도사실이 폭로되면서 일순간 온갖 비난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편 외도파문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원장이 최근 절친 사정봉의 도움으로 슬슬 연예계 복귀를 시도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원장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십이도봉미 프로그램은 7월경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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