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행복한 방 만들기’사업 호응

  • - 취약계층 100여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원군이 지난 4월부터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은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민간자원을 발굴해 재능 기부와 민간자원봉사 지원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배․장판 교체, 책상․블라인드 설치, 보일러 점검 및 수리, 집안 대청소, 방충망 설치, 생필품 지원 등 각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지원된다.

특히 삼성 제일모직(주) 오창사업장은 후원금으로 7700만 원을 지원해 줘 도배, 장판, 책상 등 필요 물품 구입이 용이해졌으며, 매달 직원들도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어 사업추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제일모직 직원들이 낭성면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책상과, 서랍장, 싱크대 등을 설치해줘 어려운 생활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군 관계자는“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스한 기부와 나눔 실천이 계속된다면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민간자원 발굴과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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