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둘째날인 이날 여야 의원들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각종 규제 완화, 부동산 과세 문제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정부와 새누리당이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이면 종합과세가 아니라 비교적 세율이 낮은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부동산 임대소득 과세 완화안'을 내놓은 것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야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 완화 추진에 제동을 걸고 청년실업 등 일자리 문제에 따른 서민경제 악화와 빈부격차 심화를 집중 거론할 전망이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이한성 이현재 김동완 김상훈 이만우 윤명희,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박수현 장하나 전정희 홍종학 의원 등 12명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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