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카메룬 크로아티아, 알렉스 송 '제2 페페' 등극…팔꿈치 가격으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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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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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크로아티아 알렉스 송 퇴장[사진출처=SB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카메룬의 알렉스 송(27)이 어이없는 반칙으로 '제 2의 페페'로 등극했다.

알렉스 송은 19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 카메룬 크로아티아 경기에서 만주키치의 등을 가격해 퇴장당했다.

전반 40분이었다. 카메룬이 0-1로 크로아티아 뒤진 역습 상황이었다. 알렉스 송은 만주키치와 어깨싸움을 하다 밀리자 뒤에서 팔꿈치로 가격했다. 바로 앞에서 지켜본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크로아티아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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