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족여행, 괌-필리핀이 강세

[하나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다가오는 여름휴가시즌에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괌, 필리핀 등 주로 가까운 휴양지를 방문할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에 따르면 오는 7~8월 전체 해외여행 수요는 동남아(35%)와 중국(25%), 유럽(17%), 일본(13%) 순이다. 하지만 가족단위 여행객만 떼어놓고 보면 괌(17.8%), 필리핀(13.0%) 비중이 가장 높았다.

괌이나 필리핀은 4시간 남짓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어 장거리 비행이 부담스러운 어린아이나 노인이 동반하는 가족여행에 제격이다. 

괌은 PIC 리조트를 이용하는 어린이 전용상품이 인기다.

하나투어의 ‘로얄키즈팩’은 일반 침대보다 낮은 침대 2개를 이어 붙인 어린이 전용객실 ‘로얄타워 키즈룸’을 이용한다.

그리고 나눔씨앗 영어클래스에 참여하는 등 어린이에 초점을 맞춘 일정으로 진행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필리핀 세부는 고급 리조트 이용상품 위주로 예약이 늘고 있다.

어린이들은 워터파크를 이용하고, 어른들은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FREE 골프팩’은 자유일정에 별도의 쇼핑, 옵션, 팁이 없는데다 체크아웃시간을 저녁으로 늦추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5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 진행됐던 ‘제2회 동남아 가족여행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원하는 여행 스타일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가족여행상품 기획전을 오픈했다.

아동의 여행경비를 50%까지 할인해 주거나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및 워터파크를 이용하는 상품, 볼런투어 및 자유일정이 있는 가족여행상품 등 다양한 테마를 비교해 가며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상품 및 기획전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www.hanatour.com / 1577-1233)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