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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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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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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36개 중 경북도 6개 사업 선정, 국비 90% 지원 받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4년 생활권 선도 사업’ 공모에서 포항중추도시생활권의 ‘지오투어리즘을 활용한 동해안권 친환경 통합관광 활성화 사업’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생활권 선도 사업은 신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의 확산과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특정분야에만 편중되지 않고 문화, 관광, 복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생활권내 주민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전국 56개 생활권(도 주관 생활권 11개) 111건을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6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중 경북도는 6개 사업이 선정되어 17%를 점유, 전국 최다의 실적을 자랑하며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을 선도하게 됐다.

금년도 총사업비는 350억 원으로 선정사업은 사업기간 3년 이내, 총사업비 60억 원 한도 내에서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 사업 6건 중 포항중추도시생활권(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의 ‘지오투어리즘을 활용한 동해안권 친환경 통합관광 활성화’ 사업은 동해안 5개 시군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자연유산의 관광자원을 통합개발하고 국가지질공원 획득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해안브랜드 확립과 통합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봉화생활권의 ‘산골 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은 기존철도와 청정자연을 활용해 무공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관광해설사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고령·성주생활권의 ‘낙강선유(落江船遊) 휴(休)벨트 조성’ 사업은 낙동강변 역사문화자원과 참외, 딸기 등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를 연계해 지역의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위생활권의 ‘스포츠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사업은 사회인 야구장 건립을 통한 야구 활성화와 동호인 가족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지역 관광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매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와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이 연계한 삼도봉 생활권의 ‘삼도봉 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전국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호두를 활용해 통합 마케팅과 임업인 교육 등을 통해 농촌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 강원 영월군이 연계한 소백산생활권의 ‘백두대간 영서 에코힐링 벨트화’ 사업은 백두대간과 남한강 수변을 연계한 관광루트와 힐링체험장 등을 공동 개발하는 사업으로 소백산을 중심으로 3개도의 역량을 결집한다.

김승수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에 대한 수차례 컨설팅을 실시하고 추진현황 점검회의 등으로 생활권의 시군 담당자들을 독려한 결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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