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6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6년 리우올림픽때 아일랜드 대표로 뛰겠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18일(현지시간) 아이리시오픈 출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에서 뛸 기회가 주어진다면 영국 대신 아일랜드 대표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아마추어 때에도 국가대항전에 나설 경우 아일랜드 국기를 달았고 심정적으로도 영국보다는 아일랜드에 더 가깝다”고 덧붙였다.
골프는 2016년 올림픽에서 112년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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