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꿈의숲 SK 뷰' 모델하우스 20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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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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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 SK 뷰 단지 투시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SK건설은 오는 20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공급하는 '꿈의숲 SK 뷰'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꿈의숲 SK 뷰는 월계동 일대에서는 8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총 504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됐다. 이 중 전용 59㎡ 2가구, 84㎡ 286가구 등 28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월계동 일대는 지난 2006년 입주한 아파트 이후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이라며 "기존 주택과 아파트의 노후화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고,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도 높은 만큼 분양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강점은 풍부한 녹지공간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것이다. 인근에 영축산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는 우이천이 자리잡고 있어 대부분의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강북 지역 최초의 대형 시민공원으로 조성된 북서울 꿈의숲(총 면적 66만2627㎡)이 가까워 입주 후 그린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다.

또 문화∙체육 복합시설인 '제2구민체육센터'를 이용해 체력 단련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제2구민체육센터는 연면적 7476㎡,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 내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각종 실내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이 마련되며 공연이나 전시공간으로도 사용될 전망이다.

월계동 일대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왕십리와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이 이르면 올해 중에 착공될 것으로 보이며 개통 시 도심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광운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단지 내 시스템 또한 인근 아파트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홈 네트워크시스템이 구축돼 세대 내 모니터를 통해 방문자 통화 및 영상녹화·방범기능·에너지 사용내역 확인과 제어·단지 내 CCTV 영상 확인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현관 일괄소등 제어·원격검침 시스템·실별 온도 조절기·지하주차장 내 비상벨 등이 마련되며 주방에는 전화 수신과 방문자 음성확인, 문열림 기능을 담은 TV폰 등이 설치된다.

분양홍보관은 노원구 화랑로 421(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1번출구 인근)에 마련돼있으며 오는 20일 개관 예정이다. 모형도·배치도 관람 및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주택형별 유니트는 SK 뷰 주택문화관인 강남구 개포동의 '뷰 갤러리'에 전시된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7월 3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8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3.3㎡당 분양가는 기준층(4~10층) 기준으로 평균 1430만원대 수준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02)971-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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