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생활용품사업 강화…'자주' 6년내 50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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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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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로수길에 '자주'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생활용품 사업을 본격화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0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자주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주는 2000년 이마트에서 시작한 '자연주의'를 2010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인수해 지난 2012년 리뉴얼 한 브랜드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그간 이마트에 한정됐던 유통망에서 벗어나 가두점, 백화점,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3년 내 자주를 아시아 시장에 진출시켜 2020년까지 5000억 브랜드로 성장,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자주 첫 플래그십 스토어가 위치한 가로수길은 쇼핑, 음식, 문화가 어우러진 국내 대표 관광명소다. 회사 측은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자주를 통해 국내외에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집을 테마로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약 560㎡(200평) 규모에 한국인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한다.

가정집을 방문한 듯 편안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1층은 집을 형상화 한 원목 느낌의 진열대에 독특하고 다양한 생활 소품들이 진열돼 있으며, 도심 속 나들이를 위한 여행용품과 요리 등의 수업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하 1층은 주방 및 인테리어용품, 2층은 패션, 키즈용품, 3층은 침구, 바디, 아로마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주방용품은 실 사용자인 주부들이 개발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품질과 디자인을 향상시켰으며, 도자기와 스테인레스 제품은 100% 국내 생산을 원칙으로 해 외국 업체에서는 따라오기 힘든 경쟁력을 갖췄다.

인테리어, 패션용품도 한국인의 생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실용적이고 편리한 제품을 선보인다. 좁은 공간에서 의자나 미니테이블 등으로 활용 가능한 스툴, 좌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방석, 주부들이 활동하기 편하게 만든 홈웨어 등이 대표적이다.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한국 문화가 담긴 신상품도 출시한다.

한국의 문화적 상징인 솟대, 호랑이, 오리, 백일홍 등을 디자인에 적용한 '코리안 스타일'카테고리를 만들어 의류, 가방, 비누, 식기 등을 선보인다. 플래그십스토어의 테마인 집을 모티브로 한 머그컵과 가방도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한다.

한편, 자주는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푸짐한 행사를 진행한다.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를 방문하기만 해도 '자주 아로마 보습물티슈'를 증정하고, 금액과 상관없이 모든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생활 정보가 담긴 '자주 매거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자주 로고 부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자주 쇼퍼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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