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군별 주요 다중이용시설 16곳을 중심으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제394회 민방위 훈련에 맞춰 실시되는 것으로 도내 철도역사, 종합터미널, 대형 판매시설, 공공기관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재난현장으로 정하고 긴급차량의 실제 출동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출동훈련은 별도의 교통통제 없이 진행되며 훈련 결과는 향후 긴급차량 등 출동여건 개선자료로 쓰이게 된다.
이에 앞서 이날 아침 출근시간에는 도내 각 지역에서 시·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긴급차량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사전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초기 5분은 가족과 이웃을 재난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긴급차량 길 터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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