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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다음달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를 하고 민선6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사회 분위기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 최대한 간소하게 행사를 치르겠다는 이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또 기존의 형식과 격식을 과감히 탈피,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민선6기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또 “지금은 교황 방문 준비, 폭염・장마 대비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시민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시정에만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민선6기 시정 방침으로 ▲ 삶이 풍요로운 농축수산 도시 ▲희망찬 교육과 건강한 복지 도시 ▲경제가 활기찬 역동적 산업 도시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적 관광 도시 ▲시민이 안전한 쾌적한 생태 도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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