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19일 아주경제에 "공효진이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효진이 왼쪽 팔에 골절을 입었다. 자세한 결과는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드라마 촬영 일정을 조정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 드라마로 오는 7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공효진이 사고를 당했지만 지난 5월부터 반(半) 사전제작 형태로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방송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효진이 탑승한 밴은 이날 새벽 화물차와 부딪쳐 사고가 난 상황에서 이를 처리하던 중 또 다른 화물차와 2차 추돌했다. 이 사고로 공효진은 왼쪽 팔이 골절되는 등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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