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방위의 날 훈련 전국으로 실황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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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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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국민들의 초동대처능력을 제고하고, 범국민적인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전국민 화재대피 민방위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6월 20일(금) 14:00~14:20까지 20분간 실시되며, 오후 2시에 훈련음성경보가 발령되며, 이동주민과 차량통제는 실시하지 않으며, 훈련 상황은 라디오를 통해 전국으로 실황 중계된다.

각 읍·면·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주민참여 화재대피훈련이 실행되며, 특히 집중훈련 대상으로 천안시 관내 다중이용시설 15곳을 지정하여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터미널에서 화재대피훈련이 실행된다.

전 시민이 대상이며, 대피 완료 후, 대피장소에서 심폐소생술, 심장제세동기(AED)사용법,소화기 작동법 등 생활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화재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으로 비상차량이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 길 터주기 골든타임 확보훈련을 실행한다.

천안시내 2개 구간으로 동남구는 천안역→방죽안오거리, 서북구는 쌍용119안전센터→갤러리아백화점(불당동)까지 상가밀집지역에서 각각 시행되며, 별도로 교통흐름을 끊지 않고 리얼타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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