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브라질 월드컵 생중계에 응원모습이 포착된 장예원 아나운서의 노래실력이 공개됐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깜짝 출연해 깜찍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핑크의 '노노노'를 부른 장예원 아나운서는 불안한 음정과 박자로 MC 이휘재에게 "노래 정말 못한다. 신은 공평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 MC 자격으로 현지에 파견돼 개막식을 비롯한 프리뷰 등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19일 새벽(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냥 주경기장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응원모습이 SBS 중계 카메라에 잡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붉은색의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앉아 있던 장예원 아나운서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환한 미소를 지어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라면을 먹는 모습까지 하나하나 관심을 받으면서 브라질 월드컵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스페인과 칠레전 중계를 맡은 SBS 김일중 아나운서는 "선배는 중계를 하고 있는데 후배가 경기를 편하게 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떤 뒤 "그래도 예쁘게 나왔다"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90년생인 장예원 아나운서는 조정식 아나운서와 함께 지난 2012년 3월 SBS에 입사했다.
숙명여대 3학년 재학 중 발탁된 장예원은 최종 합격해 SBS 최연소 아나운서가 됐다.
장예원은 교내 홍보모델로 활동 중 교내 언론고시 준비반을 통해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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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entertainmentSB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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