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14년도 우수인증설계사 2만6217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자질 향상과 보험상품 완전판매, 건전 모집질서 정착을 위해 지난 2008년 5월 도입한 제도다.
두 협회는 13회 및 25회 신계약 유지율, 모집 실적, 불완전판매 유무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생명보험 1만5045명, 손해보험 1만1172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했다.
우수인증설계사의 자격 유효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이며, 인증서와 함께 인증 로고 사용권이 부여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제도로, 보험소비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손보협회는 보험업계와 함께 인증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인증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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