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미혼남녀 3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자 절반(49.7%)이 저축보다 소비를 더 많이 한다고 답했으며 34.3%만 소비보다 저축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소비와 저축을 동일하게 한다는 응답자는 16%였다.

[소비저축비율]
미혼자의 지출 세부내역에서는 주거비(30.8%)가 1위를 차지했으며 ‘식비(23.1%)’, ‘의복비(15.1%)’ 등 의식주 전반의 소비지출이 1,2,3위를 모두 차지했다. ‘문화 생활비’와 ‘교육비’가 많다는 응답은 각각 3.8%, 1%에 그쳤다.

[지출 세부내역]
매월 저축금액에 관한 질문에서는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49%)’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34.3%)’, ‘50만원 미만(11.2%)’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값으로 산출해 본 결과 약 91만으로 나왔다.

[저축금액]
한편 저축의 목적은 대부분 ‘결혼자금 마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과반수(61.5%) 이상이 매월 ‘저축의 50% 이상이 결혼준비자금 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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