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측 “공효진 교통사고 병원진단 결과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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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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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교통사고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SBS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측이 주연 공효진의 교통사고 소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괜찮아, 사랑이야’ 관계자는 19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공효진의 교통사고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 소속사 측과 연락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절을 입었다는 얘기만 들었다”며 “병원 측에서 오전 중에 브리핑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전작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마찬가지로 반(半)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촬영 중이었다. 16부 중 8회까지의 대본이 탈고된 상황.

공효진을 비롯해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디오, 윤진이, 이성경, 양익준, 진경, 차화연 등 배우들의 대본리딩도 마친 상태다. 지난 5월 촬영에 돌입했는데, 특히 공효진 분량은 꽤 많이 찍었다고.

공효진이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만큼 깁스를 할 경우 대본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19일 오전 아주경제에 “공효진이 새벽 1시께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마치고 용인에서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공효진이 탑승한 밴에는 메이크업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 운전을 한 매니저가 동승하고 있었다.

관계자는 “공효진은 왼쪽 팔에 골절을 입은 상태”라면서 “자세한 결과는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할 것 같다. 동승자들 역시 병원에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효진이 탑승한 밴은 화물차와 부딪쳐 사고가 난 상황에서, 사고 수습 중 또 다른 화물차와 2차 추돌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7월 23일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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