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주기운동본부 군부대서 미래아빠 독서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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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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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사단법인 책읽어주기운동본부가 21일 충남 홍성 1789부대 4대대를 방문해 미래의 아빠인 군 장병들에게 ‘미래아빠 독서교실’을 연다.

이 사업은 예비 엄마 아빠인 모든 젊은이들에게 좋은 아빠,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햤다.

행사에서는 미래에 아빠가 될 국군장병들에게 책 읽어주기와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독서 강연을 실시하고 200여 권의 도서도 기증할 계획이다.

본부는 2011년부터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이 읽기에 좋은 책, 읽어야 할 책을 기증하고 책읽어주기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해 왔다.

본부는 2012년에는 화천 이기자부대, 지난해에는 연천 태풍부대를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방문해 독서 강연과 함께 각각 2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심영면 이사장은 “이같은 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으로 책을 더 많이 마련할 수 있게 되면 더 많은 군부대를 방문해 병영도서관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이나 기관의 참여와 후원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작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학교와 가정, 그리고 군부대를 비롯한 온 나라에서 책 읽는 소리가 들려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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