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을왕리·십리포·서포리·하나개·동막해수욕장 등 5개소는 전년보다 10여일 빠른 20일부터 여름파출소를 개소하고, 상대적으로 피서인파가 적은 승봉·굴업 등 6개소는 7월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여름파출소 개소에 앞서 해경·소방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근무요원에 대해 인명구조·심폐소생술 등 응급구호조치 및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여름파출소 운영기간 중에는 해수욕장 내 범죄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미아보호·지리안내·분실물 신고처리 등 치안서비스 제공과 함께 주취소란·꽃불류 사용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며, 교육청·해경·소방 등과 협조하여 청소년 음주·흡연 등 탈선행위 계도활동과 구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나친 음주로 인한 고성방가·노상방뇨 등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하면서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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