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버려지는 아기들 위한 '베이비 리본' 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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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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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베이비 박스에 버려지는 아기들을 위한 베이비 리본(Baby Re-born) 상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 중앙은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사진=대우인터내셔널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8일 서울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국제 NGO단체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베이비 박스에 버려지는 아기들의 새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한 ‘베이비 리본 상자 만들기’ 봉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 캠페인에는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을 비롯하여 회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임직원이 직접 바느질한 손싸개 및 아기용품으로 만들어진 선물상자는 어린이재단과 연계된 서울경기지역 아동센터 7개소에 등록된 24개월 미만 아동 1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내 한 종교단체에서 시작한 베이비 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기를 키울 수 없는 산모가 영아를 놓고 갈 수 있도록 설치한 것으로 유기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베이비 리본 상자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지는 아기들의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불안 속에 태어난 아기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 속에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제작되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내 봉사단을 발족하여 1대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봉사 캠페인에 참여한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려진 아기들이 세상에서 또 한번 버림받지 않도록 새 생명의 고귀함에 대해 상기시키고, 더불어 회사 내 나눔문화의 폭을 보다 넓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대우인터내셔널은 서울경기지역 아동센터 교육지원사업 및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 운영, 비인기 종목인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단 후원 등 폭넓은 국내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해외 저개발 국가 내 의료 및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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