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본은 우리시각 20일 오전 7시에 일본 그리스 전을 치룬다.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나타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 그리스 전에서 지금까지의 플레이를 하면된다"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14일 1차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게 2-1로 역전패를 당한 일본은 자신들이 추구해 온 공격적인 축구를 발휘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선수들은 첫 경기에서 무엇을 할 수 없었는지 반성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제 모든 선수가 일본 그리스 전에 대한 준비가 됐으며 일본의 기대를 업고 이곳에 왔으니 그것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또 다른 C조 경기에서 콜롬비아가 코트디부아르를 이기거나 비기고 일본 그리스 전에서 일본이 패배할 경우 일본의 예선 탈락이 확정된다.
이에 대해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 그리스 전에 대해 "지금은 어떠한 단정도 할 수 없다"면서 "선수들에게는 신경쓰지말고 지금까지와 같은 경기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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