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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시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지난 5월 발간한 ‘염홍철의 아침편지’의 저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고, 대신 독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계룡문고(중구 선화동 소재)에서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사인회를 갖는다.
124편의 편지글로 구성된 염홍철의 아침편지는 저자가 지난 40여 년 동안의 정치·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진단하고, 이를 시인의 감수성으로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흘려보낸 세월에 대한 아쉬움뿐만 아니라, 재임시절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눈 숨결의 소중함이 담겨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소박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민선3기에 이어 민선5기 대전시장으로 재임 중인 저자는 경희대에서 정치학사,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 중앙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콜럼비아대학에서 공산권 정치를 공부했으며, 80년대 초반, 스테디셀러였던 <제3세계와 종속이론>을 출간했다.
그는 학계뿐 아니고 정․관계에서 중요 직책을 두루 역임해왔으며 지난 2009년 등단해 시집 <한 걸음, 또 한 걸음>을, 2012년에는 아침편지를 모아 <다시 사랑이다>를 발표했다.
한편, 염홍철 대전시장은 오는 6월 30일 민선5기 퇴임식을 갖고 퇴임 후에는 낮에는 배재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강의를 진행하고 밤에는 침례신학대에서 신학공부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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