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임지연, 영화 ‘간신’ 주연 캐스팅 놓고 최종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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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인간중독’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신예 임지연이 민규동 감독의 신작 ‘간신’에 출연할 전망이다.

임지연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지연이 ‘간신’ 출연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제반사항 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간신’은 임금 옆에서는 충신이지만 정사를 그르치는 주범이 되는 간신과 왕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조선 연산군 시대가 배경이다.

출연을 최종 결정짓는다면 임지연은 단희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융 연산군 역에 김강우가 캐스팅 제안을 받은 상태며 간신 역에 주지훈이 물망에 올랐다.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