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생애 첫 '노히트노런' 기록...퍼펙트게임 놓쳤지만 삼진 15개 완벽 피칭

LA 다저스 커쇼, 12K [사진출처=LA다저스 공식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커쇼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7회 첫 타자 코리 디커슨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송구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아쉽게도 퍼펙트 행진은 마감됐다.

그렇지만 커쇼는 9회까지 더 이상의 주자를 내보내지 않아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커쇼는 메이저리그 팀타율 1위를 자랑하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9회까지 무안타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7승과 자신의 데뷔 후 최고인 탈삼진 15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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