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준 박원순[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몽준 전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화를 받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19일 오전 박원순 시장의 집무실을 찾은 정몽준 전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전날 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때 발언한 "(정몽준 전 의원과) 선거 후 전화를 했는데 안 받으시더라"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정몽준 전 의원은 "저한테 전화를 주셨는데 제가 사실 오는 전화 다 받아야 하는데 이름 안 뜨는 전화를 다 받지 못한다. 앞으로 용건이 있어서 문자를 보내주시면 바로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핫라인 하나 만드시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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