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중소 팹리스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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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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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중국 심천에서 ‘중소 팹리스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행사’를 개최햇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구조를 개선하고, 국내 중소 팹리스(fabless) 기업에게 새로운 시장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팹리스는 제조설비를 의미하는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과 리스(less)가 조합된 용어로, 자체적인 생산시설을 갖추지 않고 반도체 설계와 개발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반도체 설계전문회사를 말한다.

행사개최지인 중국 심천은 전 세계 IT기기의 생산기지이자 세계 반도체의 최대 수요처(2012년, 34%)인 중국 내 신흥 경제공업도시다. 현재 국내 팹리스 기업의 잠재적 수요기업인 화웨이, ZTE, Foxccon, Skyworth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15개 중소 팹리스 기업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박장석 산기평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반도체산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모색하고, 중소 팰리스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향후 이러한 행사를 확대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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