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는 소방방재청 주관 ‘2014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으로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실시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자연환경과 조화된 소하천정비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정착 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소방방재청은 60개 소하천 중 1차 서면심사에서 25개 지구를 선정하고,2차 현장평가와 3차 최종심사에서 16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 중에서 안성시 당왕 소하천은 주택가에 인접해 있는 소하천으로, 아름다운 꽃길 조성 및 수변식물 식재와 저류지 갈대조성으로 도심 속 주민 친수 공간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시는 내년에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는데, 2015년 5월 25일 ‘방재의 날’ 행사시 소방방재청장 기관 표창과 우수공무원 표창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치수안정성 확보는 물론 친수 경관기능을 향상시켜, 안성시 특성을 고려한 ‘랜드마크’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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