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종합검사지정정비업체 일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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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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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4일부터 10일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정비사업조합 등 관련 기관의 자동차정비 전문가와 합동으로 지역 내 21개 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체를 일제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차량 안전검사의 부실여부와 제반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차량의 결함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 예방을 위해 차종에 따라 일정 기간마다 정기적으로 자동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부실한 부분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있다.

시는 사업자의 시설기준, 검사원의 기술인력 현황, 검사업무 운영관리 실태 등 법령준수 여부 및 불법 구조변경 차량 묵인, 점검부 허위 작성, 허술한 검사수행 등 검사업무의 적정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부당한 사항 적발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개선명령, 업무정지, 직무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일정 설비를 갖추고 관청으로부터 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자로서 지정받은 업체의 자동차 검사는 시민의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부실검사로 인한 불법구조변경, 대기오염, 소음공해로 인한 부작용의 피해가 곧바로 모두 시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정기점검을 통해 불법·허위검사행태를 사전 차단하고 적발된 부실업체는 특별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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