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상은 인천시당위원장 추인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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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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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중·동구·옹진군) 의원이 인천시당위원장에 내정됐다가 해운비리 연루 의혹으로 낙마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에 대한 시당위원장 추인을 부결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 28명 중 회의에 참석한 18명은 박 의원이 해운비리 연루 의혹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만큼 시당위원장 추인이 적절치 않다며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까지는 홍일표 전 시당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키로 했다.

시당은 조만간 인천지역 당협위원장 12명을 소집해 신임 시당위원장 선임 문제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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