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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바이오콜라겐, 인공각막 원료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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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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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세원셀론텍은 스웨덴의 린코케어사와 ‘인공각막’ 원료로 사용될 ‘바이오콜라겐’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린코케어는 인공각막(각막세포를 생체재료에 심어 3차원으로 배양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각막)의 상용화를 목적으로 스웨덴 린셰핑 대학으로부터 분사한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개발한 인공각막에 대해 전임상시험을 마친 상태다.

2010년 9월부터 린셰핑 대학의 인공각막 개발에 협력해 바이오콜라겐 샘플을 공급한 바 있는 세원셀론텍은 린코케어가 본격적인 임상시험부터 상용화 초기단계까지 우선 사용할 물량에 대해 추가공급을 제안하면서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세원셀론텍은 2017년 5월까지 3년간 약 400만달러 규모의 예상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린코케어는 인도 및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인공각막 상용화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이후 수출물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는 “생체조직과의 유사성 및 적합성이 높은 의료용 콜라겐 원료로서 바이오콜라겐의 우수한 품질은 물론, 인공각막 원료로써 지니는 시장성을 바이오산업 선진국에서 인정받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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