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초구 관내에 등록된 외국인 근로자, 중국동포,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150여명이 방문해 안과질환을 비롯한 피부과, 치과, 내과 등의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이날 의료진은 근시나 난시, 원시 등을 체크할 수 있는 ARK검사(자동굴절곡률검사) 및 안압을 체크하는 IOP검사와 눈꺼풀, 결막, 각막, 수정체 등의 이상유무를 보는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진행하고, 백내장 등 다양한 안질환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외국인 근로자나 이주민의 경우 대부분 평소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한 눈 관리가 어렵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검진을 확대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더 체계적인 눈 관리 및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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