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주춤하며 무더위 기승...주말에는 남부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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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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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동안 내륙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먼 남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은 내일 밤 다시 북상해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은 내일 밤 다시 북상한다. 이번에는 제주도에 이어 남부지방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는 올라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다음 달 초쯤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주 내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내륙지방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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