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즈니-중국 합작 다큐 ‘중국에서 탄생’ 제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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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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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촨 감독. [사진=시나닷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미국의 월트디즈니사와 중국의 SMG상스(尚世)영상업이 공동 제작에 나선 다큐 영화 ‘중국에서 탄생(誕生在中國)’이 18일 정식으로 제작 착수에 들어갔으며 중국 유명 영화감독 루촨(陆川)이 연출을 맡게 됐다고 신화사가 19일 보도했다.

다큐 중국에서 탄생은 중국 특색의 스토리와 시각으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중국의 자연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 다큐 영화의 연출을 맡은 루촨 감독은 ‘쉰창(尋槍, The Missing Gun)’으로 화려하게 감독으로 데뷔해 이어 ‘난징(南京)! 난징!’, ‘왕적성연(王的盛宴)’ 등으로 미국잡지 선정 세계 10대 신예감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루촨 감독은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도시에서 보낸다. 그래서 야외로 나가 대자연을 감상하며 촬영하는 것은 일종의 관찰 학습이 된다”라면서 “이 영화에는 화려한 레드카펫을 밟을 스타가 나오진 않지만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신적 요소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편 다큐 중국에서 탄생은 세계적으로 자연다큐물 촬영에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정상급 제작진이 합세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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