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수 개선에 혼조세… S&P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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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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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수가 개선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소폭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4포인트(0.09%) 상승한 1만6921.4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0포인트(0.13%) 오른 1959.48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51포인트(0.08%) 내린 4359.33에 마쳤다.

미국 국채가격은 떨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 하락한 2.59%에 거랬다. 전날에도 4bp 하락했었다. 

이날 고용지수는 이라크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겹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6000건 감소한 31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인 31만4000건을 하회했다. 4주 이동평균 건수도 31만1750건으로 전주보다 3750건 감소했다. 또한 필라델피아 연준의 제조업 5월 제조업 예상치는 5월 15.4보다 증가한 17.8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됐다. 

예상과 달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경제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전면적 내전 위기에 처한 이라크에 군사 자문관을 최대 300명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반군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를 대상으로 표적 타격 준비도 갖췄다고 경고했다. 오바마는 "이라크 정부군을 돕기 위해 300명의 군 자문관을 보낼 것"이라며 필요하면 정밀 선별 군사행동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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