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서울시와 함께 중대형 야식 배달전문 음식점과 관련 식자재 공급업체 106곳을 대상으로 위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식점 17곳·식자재업체 5곳 등 22곳의 규정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위반 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7곳) △무표시 식재료 사용(7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2곳) △포장 생닭 임의 개봉 후 무표시 판매(3곳) △비위생적 식품취급(3곳) 등이었다.
예를 들어 A업소는 아무런 출처 표시가 없는 족발과 햄을 야식 재료로 사용했고, B업소는 미국산 쌀을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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