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연료수송 차량을 겨냥해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동부 낭가르하르 주토르캄 검문소 부근에서 차량행렬을 급해 수송 트럭 수십대를 부섰다. 또한 아프간 경찰이 응사해 자살 폭탄 테러범 3명을 사살됐고 37대의 차량들이 파괴됐다.
정부 측은 탈레반이 나토 초소의 주차장을 노렸다고 전했다. 아프간에서 다국적 전투병력은 올해 연말까지 철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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