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경쟁률 19.2대 1…서울은 63.3대 1 "지원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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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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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경쟁률 19.2대 1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8810명을 뽑는 2014 지방직 9급 공무원 선발에 16만9425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9급 공무원 경쟁률이 19.2대 1을 기록했다. 지원·선발인원 모두 사상 최대이다.

안전행정부는 서울시를 제외하고 전국 시·도 16곳별로 지방직 9급 공무원을 채용하기 위한 필기시험이 21일 전국 235개 시험장에서 일괄적으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안행부는 올해 총 8810명의 지방직 9급 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단위별 채용 규모는 일반인 7467명, 장애인 397명, 저소득층 254명으로 계획돼 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51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번 지방직 9급 공무원의 평균 경쟁률인 19.2대 1은 지난해 16.8대 1보다는 높은 반면 2012년 22.2대 1보다는 낮은 수치다.

서울시 9급 공무원 필기시험 경쟁률은 63.3대 1로 평균 경쟁률인 19.2대 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서울을 제외하고 시도별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대전(32.3대 1)이었으며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11.4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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