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6월 '다담' 공연은 김언호 한길사 대표와 '4인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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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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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25dlf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의 6월 무대를 연다.

 방송인 ‘정은아’가 진행하고, 이야기 손님으로 한길사 ‘김언호’ 대표가 함께한다. 국악 연주는 창작 국악 단체 ‘4인놀이’가 맡는다.

 ‘생각하는 근육, 독서’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다담’ 공연은, 38년째 3000여 권을 세상에 내놓은 ‘김언호(69)’ 한길사 대표와 함께 책과 더불어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국악 연주는 실력파 4인의 젊은 남성들로 구성된 ‘4인놀이’가 민속악에 기반을 둔 즉흥연주를 들려준다. 윤서경 ․ 이재하(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아쟁 ․ 거문고), 이영섭(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대금), 신현석(한국예술종합학교영재원 해금)이 모여 결성한 ‘4인놀이’는 자유롭게 노는 느낌을 최대한 살려 ‘사랑가’, ‘도라지’, ‘4인놀이 시나위’ 등 완성도 높은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올해로 5년째 접어든 국악콘서트 ‘다담’은 3~6월, 9~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월별 각기 다른 문화예술계 명사가 출연해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국악 연주를 곁들이는 토크 콘서트로 공연 전 로비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차와 다식을 통해 일상의 ‘휴식’ 같은 시간도 제공한다.

  젊은 주부 관객을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관람료는 A석 2만원, B석 1만원.(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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