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전동차 하부 공기 압축용 호스 끊어져 고장…승객 200명 환승(종합)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19일 오후 5시 1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공항철도 검암역 인근에서 달리던 전동차의 공기 압축용 호스가 끊어져 승객 200명이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소동이 빚었다.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달리던 열차는 사고 2분 뒤 다음 역인 계양역에 정차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철도 인근 고소도로를 주행하던 한 승용차 운전자는 "전철 바퀴에서 연기가 난다"며 112에 신고했다.

코레일 공항철도 측은 전동차 하부의 공기 압축용 호스가 선로에 끌리면서 끊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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